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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결제주 투자전략 ① 페이팔과 파이서브는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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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결제주 전략 "기초 체력 탄탄 기업 주목"
페이팔, 브랜드 결제 등 구조적 문제로 주가 하락
파이서브, 마진 압박과 성장 둔화로 전망 악화

이 기사는 12월 19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뉴욕증시 결제 섹터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JP모간,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일제히 결제주 투자 전략을 재조정하며 "기초 체력이 탄탄한 기업에 집중하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투자은행들의 극명한 온도 차다. 페이팔(종목코드: PYPL)과 파이서브(FISV)에 대한 투자의견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비자(V)와 토스트(TOST)는 새로운 투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페이팔 모바일 앱 [사진=블룸버그]

JP모간 애널리스트 팀을 이끄는 티엔친 황은 12월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이 결제 업계에 "대공황 이후 팬데믹을 제외하고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2026년에는 가격 결정력, 높은 한계 마진, 안정적인 성장 속도를 갖춘 기업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턴어라운드 종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 전환의 핵심은 명확하다. 불확실한 회복을 기다리기보다는 이미 검증된 사업 모델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JP모간은 페이팔과 파이서브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반면, 비자와 토스트에는 각각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 페이팔의 위기...네 가지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다

페이팔 홀딩스는 현재 결제 업계에서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12월 18일 종가 기준 59.44달러인 페이팔 주가는 올해 들어 30.36% 하락했으며,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연이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은 페이팔이 직면한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페이팔 로고 [사진= 블룸버그]

모간스탠리의 제임스 포셋 애널리스트는 12월 18일 페이팔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4달러에서 51달러로 대폭 낮췄다. 31%나 되는 목표가 하락폭은 페이팔의 단기 성장 전망과 경쟁적 위치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포셋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의 위기를 네 가지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첫째, 핵심 제품인 '브랜드 결제(Branded checkout)'의 개선 속도가 너무 느리다. 포셋은 "페이팔이 브랜드 결제 개선에 너무 느리게 대응했으며, 새 경영진 하에서의 최근 이니셔티브는 예상보다 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결제 경험에서의 지속적인 마찰과 일관성 부족으로 인해 경쟁 전자지갑에 시장 점유율을 계속 잃게 될 것이며, 이는 가격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둘째, AI 기반 에이전트 커머스의 부상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포셋은 아직 도입이 초기 단계이지만, 에이전트 커머스가 앞으로 몇 년 동안 페이팔 주식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챗GPT나 다른 에이전트 플랫폼에서 페이팔의 추가 사용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특히 스트라이프나 아디옌과 같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기술 통합이 좋지 않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셋째, 벤모(Venmo, 페이팔의 간편결제 앱) 수익화에 대한 전망이 암울하다. 포셋은 가맹점 수용과 관련한 수년간의 느린 진전과 다른 P2P 및 핀테크 플랫폼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벤모의 젊은 사용자 기반을 의미 있게 수익화할 수 있는 기회가 대부분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넷째, 수익 위험과 중기 가이던스 수정 가능성이 크다. 포셋은 성장 둔화,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한 높은 마케팅 지출로 인해 페이팔이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이 하향 수정될 위험이 높다고 본다. 약 120%의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에 의해 지원되는 자사주 매입 증가가 부분적으로 압박을 상쇄할 수 있지만, 경영진이 중기 목표를 재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은행들, 일제히 페이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

JP모간도 페이팔의 브랜드 결제 사업 성장 둔화를 경고하며 목표주가를 85달러에서 70달러로 낮췄다. 티엔친 황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은 BNPL(선구매 후결제)과 AI 기반 에이전틱 커머스에 투자하고 있어 장기적 잠재력이 크지만, 돌파구는 예상보다 늦게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BofA 증권도 브랜드 결제 사업의 성장세 둔화를 이유로 11일 페이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3달러에서 68달러로 낮췄다. 이는 페이팔의 브랜드 결제 사업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BofA는 제품 혁신과 페이팔의 업그레이드된 결제 경험이 가맹점 웹사이트 전반의 결제 시 페이팔 버튼 사용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페이팔은 4분기 브랜드 결제 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최소 3년 내 가장 느린 속도이며 3분기의 5%에서 하락한 수치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브랜드 결제 성장 약화가 페이팔이 새로운 결제 방식에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특히 페이팔의 거래량이 전체 전자상거래보다 느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웰스파고와 에버코어 ISI는 페이팔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투자 증가와 브랜드 사업의 안정화 필요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웰스파고는 제품 및 마케팅 영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여 거래 이익과 운영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를 이전 74달러에서 67달러로 인하했다. 에버코어 ISI는 페이팔의 브랜드 사업과 회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65달러로 내려 잡았다.

베어드 역시 4분기 거래량이 고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12일 페이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83달러에서 66달러로 내렸다. 베어드는 2026년에 계획된 또 다른 투자 주기가 단기적으로 회사의 수익성 목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장기적으로 베어드는 전자상거래의 통합과 디지털 지갑을 우회하는 에이전트 주도 쇼핑 도구의 부상이 구조적 위험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페이팔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결제 개선, 벤모 수익화 가속화, 에이전트 상거래 및 결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미래 기회를 강조했다.

콤파스 포인트는 목표주가를 66달러에서 56달러로 낮추면서 '매도' 투자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콤파스 포인트는 제이미 밀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UBS의 글로벌 테크 & AI 컨퍼런스에서 예고한 2025년 4분기 브랜드 결제 사업의 3분기 대비 성장 둔화를 목표주가 인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콤파스 포인트는 페이팔이 4분기 총 결제액 및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 가이던스의 최저치에 가까운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한다.

번스타인은 16일 페이팔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6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의 하르시타 라와트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이 유타주에서 산업 대출 회사인 페이팔 은행 설립을 신청했다는 소식 이후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은행 설립 인가는 페이팔이 대출 운영의 경제성을 개선하고, 제휴 은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비자 및 마스터카드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결제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페이팔을 커버하는 44개 투자은행(IB) 중 4곳이 '강력 매수', 12곳이 '매수', 2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이 3곳, '매도'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79.36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32%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 파이서브의 고통...마진 압박과 성장 둔화의 이중고

파이서브(FISV)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2025년 들어 주가가 66.90% 폭락했으며, 12월 18일 종가는 68달러에 불과하다. 파이서브는 지난 10월 29일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한 뒤 사상 최대 폭인 47% 폭락한 바 있다.

당시 윌리엄 블레어는 이번 실적은 "포장할 방법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며 더 이상 파이서브 매수를 추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파이서브 로고 [사진=블룸버그]

파이서브는 3분기 금융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3% 감소했으며, 이익률은 42.5%로 급락하여 전년 동기 대비 약 500bp 하락했다고 밝혔다. 로스차일드 앤 코 레드번은 "금융 솔루션 부문이 둔화되고 있어 문제가 파이서브 전반에 걸쳐 더 시스템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머천드 솔루션 부문 이익률은 3분기에 약 400bp 하락했으며, 4분기에 클로버(Clover) 가격 책정 및 데이터 판매로 인한 고마진 수익 감소로 인해 약 8천만 달러의 추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2026년을 내다보며 파이서브는 조정 이익률 전망치를 33~35%로 재확인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250~450bp 하락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이서브가 단기 성장에 과도하게 투자한 탓에 서비스와 기술 부문에 필요한 투자가 2026년 수익성과 마진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아르거스는 예상을 하회한 분기 실적과 낮아진 가이던스를 주요 요인으로 언급하면서 파이서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마찬가지로 BNP 파리바 엑산도 파이서브의 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62달러로 대폭 낮췄다.

이외에도 오펜하이머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78달러에서 91달러로 낮췄고, RBC 캐피털은 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KBW 또한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92달러로 대폭 인하했다.

서스퀘하나는 지난 11월 12일 파이서브의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99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회사의 성장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서스퀘하나는 파이서브의 유기적 성장률이 2023년 12%, 2024년 16%를 기록한 뒤 2025년 현재까지 약 5%로 둔화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스퀘하나는 파이서브의 근본적인 구조적 성장이 2023년에 5%, 2024년에 3%, 2025년 현재까지 2~3%에 가까웠다고 추정하며, 이는 약 11배의 주가수익비율(PER)과 2배의 주가순이익성장비율(PEG)을 기준으로 목표주가가 대폭 하향 조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JP모간은 12월 4일 파이서브의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85달러로 절반 가까이 낮췄다. JP모간은 파이서브에 대한 매도세를 "감정적 투매(emotional capitulation)"라 표현하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UBS는 2일 파이서브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5달러를 재확인했는데, 이는 파이서브가 상당한 마진 압박을 헤쳐나가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UBS에 따르면 파이서브는 연간 마진이 약 20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마진은 750~80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파이서브를 커버하는 35개 투자은행 중 3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 23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95.98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41%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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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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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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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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