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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지역 상생 철학으로 2025년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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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서울·체코를 잇는 지역사회 장기 상생 파트너십
취약계층 지원·환경보전 등 전방위 활동 강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공존 및 공생 가치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순 기부나 단발성 활동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관점에서 장기적 상생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 농촌 일손돕기 봉사 활동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양산 본사와 창녕 공장이 위치한 부산·경남 지역과 오랜 연을 이어온 만큼, 해당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2000만원을 기부하며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폐 전자제품 재활용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약을 체결해 양산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 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3116kgCO2eq 감축, 1096kg의 순환자원 생산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과 나눔경영 실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부산선도장학회, KNN문화재단 등 3개 공익재단을 통해 올해 약 8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50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부산·경남 지역 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경남 유일 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개최·후원하고, 순수 아마추어를 위한 3쿠션 대회 개최 지원 등으로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연구소가 있는 서울에서는 기업 특성과 연계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복지기관 차량의 노후 타이어를 무상 교체하여 이동이 잦은 사회복지 현장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금천·관악구와 양산 지역 복지기관 약 60곳에 총 260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임직원이 주체가 되는 일상형 나눔 활동도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헌혈기부와 아름다운가게 기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서울식물원 인근 환경 정화 활동과 구로구 일대 연탄 나눔 등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넥센타이어 연탄 기부 및 전달 봉사 활동 [사진=넥센타이어]

국내에서 구축해온 상생 모델은 해외 생산거점에도 동일한 철학으로 확장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생산거점이 위치한 체코 자테츠 인근에 2020년 '넥센타이어 유럽 재단'을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 프로젝트와 아동·취약계층 지원 등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체코 필하모닉 2025 내한 공연'을 후원하며 기업 활동의 외연을 문화 교류 영역까지 넓혀, 양국 간 이해와 협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2022년 주부산 체코 명예영사로 위촉된 이후 부산에 명예영사관을 개관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거점과 국내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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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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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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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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