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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매몰 작업자 4명 모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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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구조 작업 마무리
사고 원인·책암자 규명 수사 속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에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붕괴했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총 9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명이 콘크리트와 철근 등 건설 자재에 깔렸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미장·철근·배관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025.12.12 ej7648@newspim.com

사고 직후인 오후 2시 19분 김모(47)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최초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 2시 53분 서모(70)씨가 두 번째로 발견됐다. 자재에 깔려 하반신만 육안으로 확인됐다. 생존 반응은 없었다.

잔해는 치우는 과정을 거쳐 오후 8시 13분쯤 숨진 서씨를 인근 보건소와 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사고 이틀째인 12일에는 2차 붕괴 우려로 수색이 잠시 중단됐다가 오후 8시 30분부터 재개됐다.

구조당국은 삼각형 모양의 트러스 기둥 구조물인 남측 방향 H빔이 매몰 위치 안쪽으로, 북측 방향 H빔은 바깥쪽으로 각각 기울어 지지대 1개와 와이어 7개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차 붕괴 요인을 제거한 뒤에는 사고 충격으로 떨어진 PC빔 6개를 제거해 구조 공간을 확보했다.

붕괴 지점에 4개 조로 나너 구조대원을 투입해 본격 수색 작업을 펼쳤고, 13일 오전 1시 3분쯤 3번째 매몰자 고모(68)씨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오전 2시 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전 11시 20분쯤 마지막 매몰자인 김모(58)씨도 수습됐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025.12.12 ej7648@newspim.com

구조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이 과제로 남았다.

전문가 사이에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철골 구조물의 접합 불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도서관 공사는 길이 168m에 달하는 삼각형 모양의 트러스 구조의 기둥(간격 48m)을 세우고 콘크리트 보를 설치한 뒤 그 위에 강판 구조체인 '데크플레이트'를 올려 건물을 짓는 공법이 적용됐다.

데크플레이트에 레미콘을 부어 굳게 하면 서로 한 몸이 돼 단단한 콘크리트 바닥 또는 지붕(슬래브)이 만들어진다.

기둥과 보가 데크플레이트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레미콘을 부어도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별도의 지지대(동바리)가 필요 없는 '무지주 공법'이라고 불린다.

그럼에도 슬래브가 무너졌는데, 각 철골 구조물의 접합이 불량으로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에 대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2.12 bless4ya@newspim.com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전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트러스를 연결하는 PC거더가 다 떨어져 나갔다. 상태가 좋으면 몇 개라도 붙어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데크플리트와 기둥 간 접합 부분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역량을 갖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경찰청 수사전담팀(TF)은 매몰자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가릴 예정이다.

시공의 적법성과 불법 재하도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신병 확보도 검토한다.

TF팀은 형사기동대와 중대재해수사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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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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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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