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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12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2일 중국 대표 통신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인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Z/0763.HK)은 공시를 통해 자체 자금을 투입해 집중 경쟁매매 방식으로 A주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우리사주제도(ESOP)또는 주식 인센티브 제도 이행을 위한 것이다.
이번 매입에 투입될 자금은 최소 10억 위안(약 2090억원)에서 최대 12억 위안(약 2510억원)까지로 정해졌다. 매입 자금 상한인 12억 위안과 A주 매입가격 상한인 주당 63.09위안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회사가 이번에 매입할 주식 수는 약 1902만400만 주로, 이는 현재 회사 총 주식의 약 0.40%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인 주가 방어 수단이다. 자사주를 환매할 경우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주가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앞서 전날인 11일 중흥통신은 해외발 악재 소식 영향으로 A주에서 10% 하락해 하한가를 기록했고, 홍콩주도 1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법무부가 중흥통신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중흥통신이 외국에서 계약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10억 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흥통신 측은 관련 준수 조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관련 문제에 대해 미국 법무부와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