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일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
|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을 수상한 후 강현정 HUG 혁신성과처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
이번 수상은 HUG의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대표 사례인 '안심전세 앱'을 통한 전세 피해 예방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HUG는 2023년 2월 출시한 '안심전세 앱'을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간 심각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 왔다.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오피스텔·대단지 아파트 1252만 가구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개선이 이어졌다. 또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 제공, 임차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임대인 정보 조회 기능 등을 도입해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대폭 완화했다. 최근에는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앱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안심전세 앱은 5점 만점에 4.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86만 회, 이용 건수 252만 건을 달성하며 '전세 계약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과 주거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