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SNS 캠페인 'KB국민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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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SNS 캠페인 'KB국민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사진=KB국민은행]2025.12.11 dedanhi@newspim.com |
이번 영상에서는 숙명여대 사회심리학 교수인 박지선 교수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심리를 자극하고 조종하는 방법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금융감독원, 경찰청, 금융기관 등의 예방법도 전달한다.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됐으며, 1편에서는 최근 급증한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를 다룬다. 카드 배송원으로 가장해 가짜 콜센터로 전화를 유도하고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는 등 피해자의 불안심리를 악용하는 수법이 소개된다. 이어 12월 중순에 공개될 2편에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환대출 사기와 고수익 투자 미끼 등 피해자를 유혹하는 다양한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은 KB국민은행의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사기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개선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520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며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