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이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미국 프로축구(MLS) LAFC 이적으로 토트넘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던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언제나 저에게 집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 저와 항상 함께 있어 주시길 바란다. 언제든 LA를 방문해달라. 여러분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업적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 벽화를 선물로 마련했다.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였던 라이언 와이스가 1년 38억원 규모로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으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와이스는 이적 직후 "야구로 시작한 기회가 내 인생 큰 축복 중 하나가 됐다"라며 "독립리그에서 뛰던 제게 기회를 준 한화에 감사하고, 한국은 언제나 저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의 양의지가 포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로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함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세웠다. kt의 안현민은 역대 9번째로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됐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에서는 염경엽 감독이 초대 감독상 수상자가 됐고, 삼성의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기록을 새로 썼다.
강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태국의 부리람과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으로 9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일본의 마치다 젤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오세훈에게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강원과 마찬가지로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울산은 강원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를 기록했다.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양효진과 김희진이 맹활약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2위 현대건설은 삼위 GS칼텍스와 격차를 7로 벌렸다.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에 진땀승을 거뒀다. 5위 OK저축은행은 4위 한국전력과 격차를 1로 좁혔다. 반면 3위 KB손해보험은 3연패 사슬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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