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 논의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해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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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12.09 plum@newspim.com |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 (가칭)'N-데스크'를 설치해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해 단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지원하고, 장기적·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사안은 민·관 협의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접수된 사례들을 정리해 농식품 분야 국가별 무역장벽(NTE) 보고서로 종합하고, 애로사항이 해소되기까지 논의 경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정부에서 업계의 수출 애로를 중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정용호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농식품 통상정책을 추진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오늘 여러분들께서 주신 의견을 고려해 비관세장벽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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