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일정 맞춰 브랜드·도색·노선 재배치 추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가 2027년 1분기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다.
진에어·에어부산은 8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에 따라 한진그룹 산하 LCC 3개사는 통합 법인 출범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인수합병 후 통합(PMI)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며 "2027년 1분기 내 통합 LCC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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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이후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2026년 말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2027년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LCC 3사 역시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일정에 맞춰 브랜드명, 항공기 도색, 노선 재배치, 슬롯 정비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해 비슷한 시기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