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도지사는 직접 분과위에 참석해 사업 필요성과 도민 염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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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도 용문과 강원 홍천을 잇는 32.7km 단선 철도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442억 원이다. 지난해 1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3개월간 조사가 진행 중이며, 철도 개통 시 홍천과 청량리가 1시간 내로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로 인해 홍천군 교통복지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도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협의하며 강원도 철도 소외지역 해소,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완성, 군사적 파급효과 등을 집중 설명했다. 예타 통과 시 2026년 국비 확보를 목표로 5억 원을 확보했고 경제성 지표 보완과 정책성 평가 대응, 교통 수요 재분석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용문~홍천 철도 사업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도민의 염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12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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