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캠프와 투자 연계로 글로벌 진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5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부산유(U)창업패키지 아이알(IR)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지역대학 50개 팀 중 실습교육과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단계를 거친 10개 팀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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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부산대학교와 함께 5일 오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부산유(U)창업패키지 아이알(IR)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유(U)창업패키지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창업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투자허브, 투자심사역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진출팀들은 단계별로 고도화시킨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해 수상팀을 가린다. 대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팀에는 부산대학교 총장상, 우수 2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 장려팀에는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상이 수여된다.
경진대회 진출 10개 팀은 내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창업캠프' 참여 기회와 내년도 투자 연계 프로그램 지원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실제 창업한 기업 대표의 특강도 진행된다.
부산유(U)창업패키지는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 대학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올해 부울경 지역 공개모집을 통해 50팀을 선발한 후 7월 실습교육을 시작으로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기존 부산 지역 38팀에서 부울경 지역 50팀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실습교육, 교류(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기업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등 7단계로 구성된다. 단계별 평가체계를 적용해 교육과 자문에 참여한 50팀 중 우수 20팀이 기술검증 단계에 참여했으며 그중 상위 10개 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대학의 우수 인재를 실전 창업가로 양성하는 사업이 학생들과 협업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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