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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몽고DB ① 아틀라스 3분기 연속 성장 가속화 속 52주 신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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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모든 지표에서 월가 예상치 초과
아틀라스 매출 30% 성장하며 핵심 동력 부각
AI 및 엔터프라이즈 채택 증가, 다년 계약 증가
고객사 6만800개 이상으로 1년간 9700개 증가

이 기사는 12월 3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몽고DB(종목코드: MDB)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2일(현지시간) 주가는 419.50달러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몽고DB 로고 및 제품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2007년 뉴욕에서 설립된 몽고DB의 이번 실적은 모든 주요 지표에서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2달러로 전년 동기 1.16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시장 예상치 0.81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6억 2830만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 5억 9380만 달러를 약 6% 초과 달성했다.

수익성 지표는 시장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 23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 72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시장 예상보다 800bp 이상 높았고, 잉여현금흐름 이익률 역시 추정치를 1800bp 상회하는 강력한 실적을 보였다.

◆ 아틀라스 플랫폼, 3분기 연속 성장 가속화

몽고DB 성장의 핵심은 완전 관리형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인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이다. 아틀라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며 3분기 연속 성장 가속화를 달성했다. 이는 이전 분기 29%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로,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더욱 확고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회사는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아틀라스 플랫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함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활용 극대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들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이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몽고DB는 기술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틀라스 고객사 수는 1년 전 5만 1100개 이상에서 6만 800개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분기에만 약 2500개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셀프 서비스를 통한 고객 확보가 강화되면서 연초 대비 고객 추가가 65%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회사의 제품 주도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영업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틀라스의 강력한 성장은 기존 고객의 소비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가 균형을 이루며 달성됐다. 순매출 유지율(NRR)은 전 분기 119%에서 120%로 개선됐으며, 이는 기존 고객들이 플랫폼 사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대규모 다년 계약의 증가는 장기적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부상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여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챗봇, 추천, 검색 도구를 구동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사항이 아틀라스 같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기업들이 더 많은 AI 기능을 구축하고 배포함에 따라 AI 지원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서비스 사용량 증가가 주요 클라우드 및 AI 도구와 통합되는 플랫폼의 매출 성장 가속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AI 붐을 활용하려는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히 오픈소스 기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이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앞세워 기업들의 선택지로 부상하며 몽고DB 제품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몽고DB의 핵심 경쟁력은 AI와 검색 기능을 기본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에 있다. 검색, 벡터 검색, 스트림 프로세싱 기능을 기본 포함하여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전반에 걸친 하이브리드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포스트그레SQL 같은 경쟁 데이터베이스가 대규모 환경에서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명확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영진은 여러 고객이 포스트그레SQL 대신 자사 제품을 선택한 사례들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대폭 상향

강력한 3분기 실적에 힘입어 몽고DB는 2026 회계연도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전망은 기존 3.64~3.73달러에서 4.76~4.80달러로, 매출 전망은 23억 4000만~23억 6000만 달러에서 24억 3000만~24억 4000만 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4분기 전망도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4분기 조정 EPS를 1.44~1.48달러, 매출을 6억 6500만~6억 7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9%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영진은 아틀라스가 약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전 가이던스인 '20% 중반'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며 4분기에도 성장 가속화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영업이익률 가이던스의 대폭 상향 조정은 몽고DB가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영업이익률 전망을 14%에서 18%로, 4분기는 14%에서 21%로 각각 높였다.

◆ 세 가지 핵심 성장 동력

몽고DB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을 제공한다. C.J. 데사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세 가지 핵심 성장 기회를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 핵심 운영 워크로드의 지속적인 현대화다.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를 몽고DB로 전환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모두에서 포천 500 및 글로벌 2000 기업들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년 계약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둘째, AI 애플리케이션의 엔터프라이즈 채택 확대다. 비록 현재까지 AI의 재무적 기여도는 크지 않지만, 회사는 유망한 초기 고객 확보 사례들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AI 프로젝트가 프로덕션 환경으로 전환되면 내년에 현재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셋째, AI 네이티브 기업들 사이에서의 침투 심화다. 포스트그레SQL이 확장되지 않는 새로운 AI 기반 스타트업들이 몽고DB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 새 CEO 체제 출범, 전략적 비전 제시

몽고DB는 최근 중요한 리더십 전환을 경험했다. 장기간 회사를 이끌어온 데브 이티체리아가 사장 겸 CEO에서 은퇴하고, 치란탄 'CJ' 데사이가 그 역할을 승계했다. 이티체리아는 이사회에 남아 데사이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데사이 신임 CEO는 엔터프라이즈 연결과 실리콘밸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몽고DB를 기본적인 AI 인프라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 크리블(Cribl)의 이사회에도 합류하여 운영 및 제품 리더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새 CEO의 실행력이 여전히 강력하며, 회사가 미션 크리티컬 및 AI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리더십 전환 초기 우려와 달리, 데사이 체제에서 몽고DB는 더욱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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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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