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4일 오후까지 높은 너울 '해안가 안전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4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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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4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북 울진 죽변항의 새벽 풍경. 2025.12.03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4일 기온은 -12도~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한파 영향 예보(3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고 낮은 기온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봉화·의성 -12도, 청송·문경 -10도, 영천·영덕 -7도, 울진·경주 -6도, 포항은 -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영주 1도, 봉화·문경 2도, 안동·의성·영천·경주 4도, 포항 6도, 울진은 7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울릉·독도에는 4일, 3~10cm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동산지와 동해안, 대구권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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