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성과…세무조사 유예·금리 우대 등 인증 혜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1일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참여한 7개 기업이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업 맞춤형 가족친화 컨설팅을 통해 제도 도입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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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1일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참여한 7개 기업이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과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세무 및 관세조사 유예, 출입국 심사 우대,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여건을 반영한 제도 설계와 실행 방안을 제시했으며, 컨설팅 종료 후에도 제도 정착을 위한 사후 지원을 이어왔다. 그 결과, 참여기업 7개사가 신규 인증, 재인증, 유효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엠피지오 ▲㈜동진밸브 ▲샤워플러스(주)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주식회사 한국미라클피플사 등 5개사다. 또한, ▲주식회사 동일프라텍은 재인증을, ▲주식회사 듀벨은 유효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신규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 만료 6개월 전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재인증은 동일하게 3년간 유효하지만, 연장은 불가능하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번 인증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기업들과 함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정착과 일·생활 균형 확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기업 통합지원 브랜드인 '기새든든'을 운영하며 지난 4월 성평등가족부 주관 '제14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기새든든' 브랜드를 중심으로 재직자 직장 적응 교육, 기업 네트워킹 등 통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