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W컨셉 '新 멤버십' 적용… 활동 포인트로 승급 문턱 낮춘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이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
1일 W컨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멤버십 등급 구조를 간소화하고 상위 고객에 혜택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구매 실적 중심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앱 내 활동까지 반영함으로써 핵심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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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컨셉 멤버십 제도 개편. [사진=W컨셉 제공] |
새 멤버십 구성은 기존 6개 등급(VVIP·VIP·PRIME·BEST·FRIEND·W PEOPLE)에서 4개(W SIGNATURE·W VIP·W BEST·W FRIEND)로 줄인다. 등급 산정 기준은 '구매 실적'뿐 아니라 리뷰 작성, 출석체크, 숏폼 콘텐츠 시청 등 앱 활용에 따라 적립되는 '활동 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과거 구매 이력이 적어도 참여도가 높은 고객은 승급이 가능해지며, 승급 평가 주기는 기존과 같은 직전 6개월 누적 기준을 따른다. 누적 점수는 ▲W 시그니처(150만점 이상) ▲W VIP(60만점 이상~150만점 미만) ▲W 베스트(20만점 이상~60만점 미만) ▲W 프렌드(신규 가입자 및 6개월 이상 미구매자)로 구분된다.
혜택도 등급별 차등 지급 방식으로 개편된다. 기존에는 전 등급에 구매 실적의 1%를 W포인트로 지급했으나, 개편 이후에는 0.5%에서 최대 2%까지 차등 지급된다. 활동 포인트는 전 등급 동일하게 월 최대 5,000포인트 적립 가능하다. 최상위 등급인 W시그니처 및 W VIP 회원에게는 기존 10% 할인 쿠폰을 15% 할인 쿠폰 2장으로 확대 제공하며, 매월 카테고리별 혜택 쿠폰팩도 새롭게 도입된다. 내년 1월에는 최상위 고객을 위한 신규 혜택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의술 W컨셉 CRM팀장은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은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는 앱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핵심 고객에게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W컨셉 VIP 고객이라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전용 혜택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