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배달앱 상한제 급물살에…라이더 단체 "배달비 하락 직격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이더단체 "소득 상한제나 다름없다"…학계서도 "풍선효과 우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여당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 의지를 드러내면서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 배달협력사 바른정책 실천을 위한 대표모임(전배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수수료 상한제법은 사실상 배달기사 소득 상한제법"이라며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배모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에서 활동하는 라이더와 대행업체 수백여 명이 참여한 단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 배달협력사 바른정책 실천을 위한 대표모임(전배모)는 성명문을 통해 "수수료를 낮추면 배달비는 바로 떨어진다"며 "지난 정부에서도 수수료 인하 직후 배달 기본단가와 거리할증이 동시에 하락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 생계가 무너진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해외에서도 동일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정부와 국회는 라이더 의견은 듣지 않은 채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전국 배달협력사 바른정책 실천을 위한 대표모임(전배모)가 국회 앞에서 수수료 상한제법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배모 제공]

배달앱 업계는 올해 초 정부와 상생 합의안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기존 9.8%에서 2~7.8% 수준으로 낮추고, 배달비는 1,900~3,400원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라이더에게 실제 지급되는 비용은 3,000~7,000원 수준으로, 부족분은 배달앱이 중개수수료 수입으로 보전하고 있다. 악천후 시 추가 배달비 역시 플랫폼이 부담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수수료 상한제 도입 시 플랫폼 수익이 줄고 곧바로 라이더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와 라이더들의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한제' 도입 의지는 꺾이지 않은 상태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 수수료 전반 규제는 적절하지 않지만, 자영업 비중이 높은 한국 현실을 고려하면 배달앱 분야는 예외일 수 있다"며 "최저임금제처럼 강력한 가격 제한도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회 발의 법안을 바탕으로 입점업체·소비자·라이더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배달앱 관련 별도 특별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11 pangbin@newspim.com

학계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 뉴욕은 2021년 수수료 상한제를 시행하며 플랫폼 수수료를 최대 30%에서 23%로 낮췄지만, 배달기업이 소송을 제기한 끝에 지난 4월 기존 수수료 외 20%의 추가 항목 부과가 허용됐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 부담은 오히려 23%에서 43%로 증가한 사례가 나온 바 있다.

전배모는 "이 법을 강행하면 라이더들은 줄어든 수익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배달을 해야 하고, 이는 곧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며 "정작 당사자인 라이더의 의견이 논의에서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구조와 현장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는 라이더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