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37곳 확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시와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 |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가운데)이 27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11.27 |
협약에 따라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은 기존 33곳에서 37곳으로 늘었다. 현재 판매대행은 NH농협은행, 지역농협, 거제축협, 삼성중공업새마을금고 등이 맡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거제행복신용협동조합, 거제새마을금고, 장승포신용협동조합, 능포새마을금고가 새로 참여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기관이 기존 8개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 6곳이 추가돼 총 14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거제행복신협, 신현농협, 거제농협, 거제·능포·옥포새마을금고에서도 융자 실행이 가능해진다.
시는 2026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규모를 300억원으로 설정하고, 기존 1년간 연 3%였던 이차보전 지원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범위를 창업·운영자금에서 긴급생계자금까지 넓혀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선택권이 넓어지고, 이차보전 기간 확대를 통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