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육성·농업 경쟁력 강화 성과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체감형 농촌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1년간 농촌진흥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기술보급 기반 강화, 농업재해 대응, 농촌자원 활용, 청년 농업인 육성 등 13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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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사진=나주시] 2025.11.27 ej7648@newspim.com |
나주시는 특히 농업재해 대응 능력, 병해충 예방 실적,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농업인 지원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센터 분리 개편 이후 신설된 농촌진흥팀이 1년여 만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전체 면적의 43%가 농림지대인 나주시는 배와 벼, 고추, 미나리 등 주요 품목에서 전남 최대 규모의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전남도 역점 시책인 지역 전략품종 단지 운영과 배 수출단지 육성 등 4개 배 관련 사업에 7억8000만 원을 투입해 9개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농촌진흥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