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이 공범 지키겠다고 수사기관 협박"
"추경호 구속영장 반드기 기각될 것"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분들이 진짜 내란세력이다. 1년 내내 권력 남용과 외압, 의사봉을 철저히 악용해 대한민국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한 사람 살리겠다고 대한민국의 기본질서가 모조리 망가지고 대한민국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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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
그는 "환율, 물가가 폭등하고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전세 씨가 말라서 청년 세대가 월세에 시달리고 있다"며 "7800억원의 범죄수익은 대장동 일당에게 그대로 몰아주고, 공범이 공범을 지켜주겠다고 수사기관, 검사를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이 온전히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시장 경제질서를 보호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상정되는 것에 대해 "22대 국회가 또 한번 대한민국 의회주의에 오점을 남기는 날"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민주당이 지배해온 내란몰이 광풍이 국회 스스로 국회의 원칙을 허물어뜨리고 대의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헌정질서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땅에 공정과 상식이 아직 살아숨쉬고 있다고 믿는다"며 "추 전 원내대표의 엉터리 구속영장도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