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 합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남해군지부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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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와 강윤택 전공노 남해지부장과 체결한 2025 단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남해군]2025.11.24 |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9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9월 3일 상견례, 부서별 실무회의, 2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직원 사생활 보호 강화, 선진 노사문화 합동연수 실시, 특별휴가제도 확대, 가족돌봄 지원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다.
협약은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확정됐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갖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이 직원이 존중받고 조직이 성장하며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노사 모두가 역할을 다해 완성한 합의가 남해군 행정의 품격을 높이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택 남해군지부장은 "조합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이번 협약의 핵심으로 삼았다"며 "합의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