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확보와 제도 지원 중점
학령인구 감소 속 지원체계 마련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전민현 총장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전 총장은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 협의체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선출은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총협 제34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됐다. 사총협은 전국 4년제 사립대 154개교 총장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로, 사립대 발전과 고등교육 정책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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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사진=인제대학교] 2025.11.21 |
전 총장은 "사학재단의 투명성은 꾸준히 개선돼 온 만큼 앞으로는 공공성 확보와 제도적 지원 방향이 중요하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 위기 속에서 대학 규모와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고등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2023년 사총협 부회장, 2024년 영남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사립대 현안 대응과 제도 개선 논의를 주도해 왔다.
2019년 인제대 제8대 총장 취임 이후 교육혁신과 글로컬대학 사업, RISE 기반 지역협력, 학사조직 개편 등 대학 구조 개편을 추진했고, 국제화 지표와 산학협력 성과를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투자협의회 위원,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며 산업·정책·학계 전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