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전 경기 하남시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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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경기 하남시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8분께 하남시 하산곡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 인근 서울 방향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는 "여러 대 차량이 잇따라 부딪혔다"고 신고했다.
사고는 경찰차 1대와 승용차 1대, SUV 1대가 1차 추돌한 뒤 뒤따르던 봉고차, SUV 2대가 다시 추돌하면서 총 6중 충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쳤으며, 이 중 3명이 중상으로 분류됐다. 중상자는 △80대 여성(심정지) △60대 남성 △50대 여성이며, 경상자는 40대 남성(SUV 운전자)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13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오전 7시 20분께 경찰 운전자 구조가 이뤄졌고, 7시 29분에는 심정지 1명, 중상 2명의 상태가 확인됐다. 이어 7시 34분에는 경찰 차량 내 구조 대상자 구조가 모두 완료됐으며 심정지 환자에 대한 CPR(심폐소생술)도 실시됐다.
부상자 3명은 오전 8시 18분경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