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황지연못과 연계해 야간 관광 기반 확대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20일 황부자며느리공원에서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 준공을 앞두고 사전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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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조명 점등.[사진=태백시] 2025.11.21 onemoregive@newspim.com |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50억 원(도비 32.5억 원, 시비 17.5억 원)이 투입됐다. 4만1800㎡ 공원 부지에 다양한 경관조명과 조형물이 설치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연내 전체 공사 준공을 목표로 진행해왔다.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은 2025년 하반기 준공된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와 태백시 대표 관광지 황지연못을 연계해 야간 관광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점등식에서는 조명 가동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기존 관광자원 연계 강화, 태백시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 저녁 시간대 공원 방문환경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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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조명 점등.[사진=태백시] 2025.11.21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점등식은 태백의 새로운 야간경관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의 야간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