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용호초등학교에서 청소년봉사단 '꿈의봉사단'의 올해 마지막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심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의 따뜻한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꿈의봉사단'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안심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동촌초등학교, 용호초등학교, 예만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형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올해 마지막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메뉴로 요리를 만들고 정성껏 꾸린 샌드위치 도시락을 준비해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성된 도시락은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달식을 진행한 뒤 안심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 사무국에도 전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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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선언'을 외쳤다.[사진=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11.21 yrk525@newspim.com |
'꿈의봉사단'은 올해 총 5차례 활동을 통해 봉사단명 선정, 대상자 및 방문처 결정, 활동 내용 기획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주도하는 '청소년 주도형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요리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한 관심과 감사를 표현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주도성·협동심·성취감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김혜은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활동을 완수한 모습에서 성장의 힘을 느꼈다"며 "이 경험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역할을 찾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봉사단'은 올해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안심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 이러한 나눔 경험이 향후 지역 청소년 지원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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