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디자인 전문 회사 '레이디 스튜디오'의 김승헌 대표가 한국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공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레이.디 스튜디오 제공]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주도적으로 활용하여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단체)을 발굴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수상자는 서류 심사(개인·단체), 발표 심사(단체), 공적 심사 총 3단계의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승헌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 산업 진흥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 회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디 스튜디오를 설립해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브랜드 및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점 △국내외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한 점 △대학 강의를 통해 차세대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디자인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 △공무원, 기업, 스타트업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실무 디자인 교육과 전문 자문을 제공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승헌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이기보다 함께해 온 모든 분들과 한국 디자인 산업의 성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의 가치를 통해 기업과 사회에 기여하고, 차세대 디자이너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이디 스튜디오는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회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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