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상 수상…실행력·조직문화 인정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지속가능경영부문 국가품질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사는 최고경영자의 실행 중심 리더십 아래 ESG를 조직 핵심 전략으로 정립하고, 전담조직 운영과 정기 점검을 통해 선언적 ESG에서 실천 중심 체계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 구체적 실천 사례도 ESG 내재화의 대표 성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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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을 수상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1.20 chadol999@newspim.com |
재무·운영·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는 ESG정책 승인과 윤리경영 실천에 기여하며 책임 있는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해관계자 중심 이슈 도출과 국제공시 기준(GRI·K-ESG)에 부합한 KPI 관리체계는 전략 실행력 향상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공사는 박람회장 운영 전담조직 신설, 유휴자산 활용을 통한 재무 안정화 외에도 인권·안전보건·노사관계 등 비재무 영역 관리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또한 ESG실천주간 운영과 슬로건 공모 등 조직문화 확산 활동으로 전사적 ESG 의식 내재화를 실현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관 표창은 지속가능경영 정착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수준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항만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