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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과열 우려 달랬다"...월가의 엔비디아 결산 평가는

기사입력 : 2025년11월20일 08:47

최종수정 : 2025년11월20일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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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매출 66%↑, AI 칩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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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회계연도 3분기 결산에 대한 월가의 직후 평가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회계연도 3분기 결산에 대해 월가에서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즉각적으로 나왔다.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4분기 전망 역시 시장 기대를 상회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핵심 평가 및 배경 설명

1. 실적 서프라이즈와 주요 수치

3분기 매출은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매출 549억2000만 달러, EPS 1.25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급증했다.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이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부문 매출도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50억 달러±2%로 제시, 월가 컨센서스616억6000만 달러보다 크게 높았다. 총이익률마진은 GAAP 기준 74.8%, 비GAAP 기준 75.0%로, 시장이 기대한 70%대 중반을 달성했다.

2. 월가 및 시장 반응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3% 이상 급등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과 강력한 가이던스에 대한 즉각적 긍정 반응이다. 월가에서는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매출이 역대 최대치"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4분기 전망이 컨센서스와 대부분의 바이사이드기관투자자 기대치를 상회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등 주요 기관은 "GB300 칩 생산 가속화, AI 인프라 구축 확대, 공급망 조율 개선" 등을 근거로 엔비디아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은행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와 AI 인프라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 투자자·시장 심리

실적 발표 전 월가는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AI 투자 과열 우려'와 '성장 둔화 우려'라는 상반된 불안 심리가 공존했다. 그러나 실제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2025~2026년 5000억 달러 이상의 AI 데이터센터용 칩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년간 매출 성장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

4. CEO 및 경영진 코멘트

젠슨 황 CEO는 "블랙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AI 생태계가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 스타트업, 산업, 국가로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5. 향후 리스크 및 주목 포인트

월가는 AI 인프라 투자 과열, 경쟁 심화, 공급망 이슈, 이익률 유지 여부 등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실적과 가이던스는 단기적으로 이러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행 가능한 전략적 시사점 AI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주, 반도체 공급망,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글로벌 AI 투자 방향성과 시장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관련 산업 및 경쟁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및 AI 생태계 전반의 주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AI 투자 과열 및 경쟁 심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결론적으로, 월가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을 '기대 이상'으로 평가하며,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 과열과 경쟁 심화 등 중장기 리스크도 병존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분산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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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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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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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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