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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18)] 중·일 갈등, 중·독 자본시장 투자, A주 반도체주 시총 급증, 2026 탄산리튬 가격 상승, 베이더우∙자동차∙화장품 산업별 지원책 등

기사입력 : 2025년11월18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11월18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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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18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중·일 갈등 국면이 시장 전반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반도체, 리튬, 자동차, 위성통신 등 일부 산업 테마를 중심으로 상승모멘텀을 키워줄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중∙독 자본시장 투자 및 참여 촉진

17일 중국 국무원 허리펑(何立峰) 부총리와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베이징에서 '제4차 중·독(中德) 고위급 재정·금융 대화'를 갖고 △자본시장에서의 양방향 투자 촉진 △자격을 갖춘 중국과 독일 금융기관이 상대국의 채권시장에 참여하는 것 촉진 △자격을 갖춘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와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상장사가 상대방 시장에서 글로벌예탁증서(GDR)와 중국예탁증서(CDR)를 적극 발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 내 유동성을 높이고, 중·독 자본시장의 상호연계 수준을 제고하기로 합의했다.

2. A주 반도체주 시총 1.8조 위안 증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25년 11월 17일 종가 기준 신만굉원(申万宏源)증권이 산출한 반도체 지수는 연내 40.63% 상승해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A주의 전체 시가총액은 5조7600억 위안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8600억 위안이 증가했다.

중국 최초의 인공지능(AI) 칩인 '쓰위안(思元)370'을 개발한 한무기(캠브리콘 688256.SH),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 업체 해광정보(688041.SH), 중국 국산 에칭(식각) 장비 업계를 대표하는 북방화창(002371.SZ), 플래시 메모리 및 D램(DRAM) 연구개발업체 강파룡(301308.SZ), 중국 플래시 메모리 칩 연구개발 업체 조역창신(603986.SH) 등은 지난해 말 대비 500억 위안 이상 시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 2026년 탄산리튬 수요∙가격 상승 전망

11월 17일 오후 중국 탄산리튬 선물 주력 계약 가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9% 상승한 톤(t) 당 9만5200위안으로 마감했다.

중국 대표 리튬 광물 생산업체 강봉리튬(贛鋒鋰業 002460.SZ) 리량빈(李良彬) 회장은 2025년 전세계 탄산리튬 수요가 145만 톤(t)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하반기 수요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연간 수요 전망치를 155만 t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가격 추이와 관련해 리 회장은 올해 탄산리튬 공급 능력은 약 170만 t 이상으로 약 20만 t 가량의 초과 공급이 발생, 올해 가격이 다소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 회장은 2026년 탄산리튬 수요가 30% 증가해 약 190만 t에 이를 것으로, 공급 능력은 약 25만 t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공급과 수요가 대체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탄산리튬 가격에는 상승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내년 수요 증가율이 30%를 넘어 40%에 달할 경우 단기간 내 공급이 이를 맞추지 못해 가격이 t당 15만 위안을 넘어 20만 위안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안교통대학(西安交通大學) 징촨(景川) 객원교수는 "최근 리튬 가격 상승세는 공급 축소와 수요 구조 변화(에너지저장 산업의 폭발적 성장)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2026년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 소폭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 중심선이 상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12 pxx17@newspim.com

4. 베이더우 기술 응용 확대 지원 시사

17일 후베이(湖北)성 왕중린(王忠林) 당서기는 우한(武漢)시 둥후(東湖) 신기술개발구를 방문해 베이더우(北鬥·BDS,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의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이더우+저공경제, 베이더우+휴머노이드 로봇, 베이더우+인공지능 등 베이더우 기술의 응용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5. 中 자동차 산업의 수출질서 수호 촉구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상무부,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해관총서와 함께 '중고차 수출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해외시장에서 이뤄낸 눈에 띄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수출 질서와 이익을 자발적으로 지키고, 중국 자동차 산업이 해외에서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6. 세계적인 국산 화장품 브랜드 육성책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감독관리 개혁 심화 및 산업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시사했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다안GENE(002030.SZ) : 체외진단시약∙바이오제품∙의료설비 제조업체. 간접 최대주주가 광저우의약그룹(廣藥集團)으로 변경될 예정.

② 창업소프트웨어(300451.SZ) : 의료 및 정보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최대주주가 항저우겅하오(杭州更好)로 변경될 예정.

③ 닝더스다이(CATL 300750.SZ) :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주당 376.12위안의 주식양도 예비 가격을 설정함.

④ 성양전원(Sacred Sun Power 002580.SZ) : 리튬 이온배터리, 신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전력제품 생산업체. 자체 개발한 고체배터리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함.

⑤ 선빔주식(002083.SZ) : 중국을 대표하는 가정용 섬유제품 생산업체로, 최근 군수 물자 공급체인에 연계된 방산 테마주로 주목 받음. 자회사인 '산둥선빔쉬안웨이(山東孚日宣威)신소재과기유한공사'에 있어 현재 증설 계획은 없다고 밝혐.

⑥ 과력이(002892.SZ) : 마이크로 모터 연구개발 업체. 1000만~2000만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밝힘.

⑦ 광동명주그룹(600382.SH) : 건축 자재와 부속품 등의 무역업에 관여하는 업체. 보유하고 있는 거리부동산(格力房產) 지분 100%를 55억1800만 위안에 양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⑧ 입앙미전자(605358.SH) :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연구개발 업체. 22억6200만 위안을 투자해 연간 180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12인치 고농도 웨이퍼 소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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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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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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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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