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속거리 740㎞, 2시간 50분 비행
재난 대응 및 구조 즉각 출동 가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항공대는 노후한 소형헬기를 대체할 신형 중형헬기(KUH-1P·참수리)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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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이 도입한 신형 중형헬기 [사진=경남경찰청] 2025.11.17 |
이번에 도입된 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기종으로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시속 280㎞, 항속거리 740㎞, 연속비행 2시간 50분의 성능을 갖춰 경남 전역에서 장시간 공중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새 헬기에는 고성능 항공카메라, 무선영상 전송시스템, 기상레이더, 공중충돌방지장치, 구조용 호이스트, 산불진화용 밤비바켓 등이 장착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 범인 추적은 물론 재난현장 대응까지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형 헬기 도입으로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공중치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