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이집트·남아공·튀르키예 순으로 방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튀르키예 4개국 순방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UAE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UAE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이집트와 남아공, 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하는 7박10일 일정을 시작한다. 공항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환송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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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스핌] 최지환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동·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17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11.17 choipix16@newspim.com |
이번 순방국인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오마르 압 달리아흐메드 엘세이크 주한 이집트 참사관(대사 대리), 알사마히 잇사 주한 UAE 대사관 공관 차석도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첫 방문국인 UAE에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양국 간 인공지능(AI)·방위산업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인 간 협력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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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집트를 공식방문 한다.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카이로대학 연설 일정을 진행한다. 남아공에서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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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스핌] 최지환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며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5.11.17 choipix16@newspim.com |
남아공에서는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튀르키예 국빈방문 한다. 수도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MOU 서명식을 한 뒤 26일 귀국한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