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0여명 파트너 방문…블록체인 게임 현안 논의
베트남 VTC 인테콤과 협력,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 강화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써쓰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B2B(기업간거래)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써쓰는 올해 지스타에 처음 참가해 '크로쓰 더 월드'를 주제로 크로쓰 플랫폼의 개방성과 연결성을 상징하는 부스를 선보였다. 부스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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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써쓰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B2B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넥써쓰] |
부스 운영 기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브라질, 유럽, 베트남 등 500여명의 파트너들이 방문해 블록체인 게임 관련 개발, 퍼블리싱, 마케팅, 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성과를 공유하고 웹3 메신저·브라우저,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향후 핵심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크로쓰페이' 계획도 공개했다. 크로쓰페이는 최대 30%인 글로벌 앱 마켓 수수료를 대체하는 온체인 결제 인프라로, 게임사가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넥써쓰는 같은 날 지스타 현장에서 베트남 국영 디지털 콘텐츠 기업 VTC 인테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장현국 대표는 "올해 지스타 기간 국내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사와 블록체인 버전 공동 서비스에 합의했고, HTML5 기반 MMORPG 라인업을 확장하기로 했다"며 "내년 1분기 안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장르를 포함한 중국 타이틀 출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스타를 통해 확인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온보딩 타이틀과 글로벌 파트너십 성과를 실질적인 출시와 서비스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