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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이나로드] 만리장성 왜 역사의 유골, 미처 몰랐던 중국이 그곳에...

기사입력 : 2025년11월08일 22:50

최종수정 : 2025년11월08일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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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여기가 베이징결(北京結)입니까."
"예, 맞아요."
베이징결은 베이징 화이러우구 젠커우 장성의 서쪽 구간의 만리 장성입니다.
베이징 일대에서 가장 가파른 장성입니다.
"여기 통과못하면 이 사진이 마지막 사진..."
우리 설악산에 죽음의 계곡이 있듯 '죽음의 절벽'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 이곳에선 매년 몇건씩 인명사고가 납니다.
그런데도 아름다움에 도취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장강이 5천여길로미터인데 장성은 산하이관 부근에서 서쪽 자위관 넘어까지 2만여 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옛날 군사방어시설 장성은 지금 중국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관광문화 자원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장성은 기적같은 건축물입니다. 끈기 웅혼한 기상, 유구한 중국역사의 상징이기도 하죠. "중국 민족 자부심의 원천이란 생각도 듭니다."
사람들은 장성을 '역사의 유골'이라고 부릅니다.
작업자들이 인적이 드믄 깊은 산속에서 장성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만킬로미터가 넘는 장성 보수를 우공이산의 끈기로 해낼거라고 합니다.
부자 나라가 된 중국은 문화재 보호 의식도 세계 어느나라 못지 않습니다.
장성보호에 예산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주민들도 적극 호응합니다.
중국 31개성시자치구 중 장성은 16개 성시자치구를 통과합니다.
베이징 구간에만 6백킬로, 100개 이상의 이름난 장성이 분포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가을옷 입은 중국 베이징 장성. 사진= 뉴스핌 최헌규 기자 촬영. 2025.11.08 chk@newspim.com


옛날 사람들이 장성을 축조한 그곳에 현대인들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야생의 대자연속에 고대 유적과 현대 첨단 발전 시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분홍 복숭아 꽃과 하얀 역사의 유골을 품은 신록, 단풍과 설경.
장성은 4계절 내내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장성은 중국을 다녀간 외국정상들이 병마용 계림과 함께 가장 경이로워하며 찬탄을 쏟아내는 관광지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장성을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 중국이 일군 중국굴기의 기적을 보면 고대 중국인들이 만리장성을 축조한 것도 딱히 불가사의 한 일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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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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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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