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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AI 열등생' 애플, 빅테크 휘청하자 피난처 어부지리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07:54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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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6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가운데 애플(종목코드: AAPL)만 타격을 피하며 기술주 섹터의 오랜 안전자산으로 복귀했다.

아이폰17 프로 [사진=블룸버그통신]

엔비디아부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까지 고공행진하던 AI 관련 주식들을 타격한 또 다른 광범위한 매도세 속에서 애플만 무사했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나스닥100지수가 1.6% 하락하는 동안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화요일 장세의 재연이었다. 당시 애플이 근소한 상승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100지수는 2.1% 급락했다. 지난 한 달간 애플은 5% 이상 올랐지만 기술주 중심 지수는 0.5% 미만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초과성과는 애플의 본래 모습으로 회귀한 것이다. 애플의 현금창출력과 견고한 재무제표는 과거 변동성이 컸던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았다. 애플 주가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수익을 좇으면서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광범위한 시장에 뒤처졌다.

크레셋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잭 애블린 최고투자전략가는 "더 투기적인 종목들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는데, 이들은 거품이 끼고 자신들의 성공에 희생된 측면이 있다. 위험회피 환경에서는 애플의 현금흐름, 안정성, 예측가능성이 모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속성"이라고 말했다.

나스닥100지수는 최근 6거래일 중 1% 이상 하락이 세 번째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업들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지출을 위해 차입을 늘리는 동안 AI 수익은 여전히 요원하다는 우려가 다시 불거진 탓이다.

엔비디아는 거의 3% 하락했고 팔란티어는 5% 이상 떨어졌다. AMD는 수요일 늦게 발표한 실적이 이익률에 대한 우려를 촉발하면서 거의 6% 급락했다.

애플의 부활은 지난주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이후 시작됐다. 이는 중국에서의 약한 추세를 보여준 실적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됐다. 애플은 지난 분기 매출 1025억달러에서 순이익약 275억달러를 창출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8.4% 상승에 그쳐 나스닥100지수의 거의 20% 상승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부진한 실적의 일부 이유는 AI 제품 제공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었다. 이제 그 약점이 일종의 강점이 됐다. 애플은 다른 주요 기술 기업들처럼 AI에 공격적으로 지출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애플 하드웨어를 통해 해당 기술에 접근함에 따라 여전히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이번 주 초 블룸버그 뉴스는 애플이 시리(Siri) 음성비서 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알파벳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에 연간 약 10억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블린은 "이는 긍정적이다. 애플이 AI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고 10억달러는 다른 기업들이 지출하는 것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합쳐 자본지출로 1100억달러 이상을 썼다. 이 4개 기업은 향후 12개월 동안 합산 자본지출을 34% 늘려 대략 4400억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로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로봇공학과 물리적 AI 분야에서 거대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광대한 시장으로 본다.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AI와 로봇공학이 물리적 세계를 변화시키면서 애플은 수직적 통합, 23억 이상의 방대한 설치 기반, 과소평가된 로봇공학 노하우를 활용해 구현된 AI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썼다.

모건스탠리는 애플 로봇공학을 2040년까지 1300억달러의 매출 기회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애플 매출 기반의 30%를 차지하고 애플 현재 주가의 최소 10%에서 최대 25%를 설명한다"는 것이다.

주가의 최대치 시나리오에서 모건스탠리는 "2040년 로봇공학 시장점유율 22%를 추정하는데, 이는 오늘날 글로벌 아이폰 시장점유율과 유사하거나 현재 기준으로 거의 3000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65달러의 가치"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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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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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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