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글로벌 혁신 신약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6.4% ↑...전체 매출의 약 20%
암 면역 치료제 등으로 향후 혁신 신약 매출 더 증가할 전망
제네릭 매출 감소로 7~9월 미국 내 전체 매출은 4% 줄어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6일자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최대 제약사인 썬 파마슈티컬(Sun Pharmaceutical, 썬 파마)의 이번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2분기(7~9월) 미국 내 혁신 의약품 매출이 제네릭 의약품 매출을 앞질렀다. 사상 처음이다.
썬 파마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은 주로 건선 치료제 일루미아(Ilumya), 안과 치료제 세쿠아(Cequa), 피부암 치료제 오돔조(Odomzo)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며 "또한, 이 기록적인 매출은 썬 파마가 7월에 미국 인사이트(Incyte Corp.)와의 특허 분쟁을 법정 밖 합의로 해결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탈모 치료제 레크셀비(Leqselvi)를 미국에서 출시한 것과도 맞물려 발생했다"고 밝혔다.
썬 파마는앞서 콘서트 파마(Concert Pharma)를 약 5억 7600만 달러(약 8341억 원억 루피 이상)에 인수하면서 레크셀비 약물을 확보했다.
썬 파마의 리처드 애스크로프트 북미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5일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 콜에서 "레크셀비는 처방자와 환자들로부터 고무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특히 언록사이트(Unloxcyt, 암 면역 치료제) 출시로 남은 (회계연도) 3분기와 4분기에 혁신 의약품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2026회계연도 2분기 글로벌 혁신 의약품 매출은 3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이는 해당 분기 전체 연결 매출의 20.2%를 차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6억 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2분기 미국 내 전체 매출은 제네릭 사업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억 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매출은 전체 연결 매출의 약 30.1%를 차지했다.
썬 파마는 앞서 이번 회계연도에 혁신 신약 상용화를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딜립 샹비 회장은 "혁신 신약 사업의 연구개발(R&D) 생산라인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항암 면역 치료제 언록사이트의 라벨링 업데이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2026 회계연도 하반기에 미국에서 이 약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
| [사진=썬 파마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썬 파마는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1440억 5200만 루피, 순이익은 2.6% 증가한 311억 8000만 루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 신흥 시장 및 기타 전 세계 지역을 포함한 지역별 성장이 2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452억 7100만 루피, EBITDA 마진은 31.3%를 기록했다.
R&D 투자액은 78억 2700만 루피로,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