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9월 말 임시 개장했지만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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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사진=대전시] 2025.11.06 gyun507@newspim.com |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10.3.~10.12.)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급증하는 공원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정비 및 시설 안전관리 등 현장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실천으로 시민 참여형 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은 것은 갑천호수공원이 시민들의 새로운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내년 봄 정식 개장 시점에는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