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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 수능 대비, 50만 수험생의 준비물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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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5년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에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응시자는 약 50만 명 규모로, 이 날 하루 동안의 컨디션과 집중력이 지난 수년간의 노력을 결정짓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실력만큼이나 시험 당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준비물, 복장, 교통편, 식사, 그리고 전날 컨디션 관리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수능은 공정성을 위해 반입 가능한 물품과 금지 물품을 엄격히 구분한다. 시험 전날 가방을 미리 챙겨 두어야 시험 당일 불필요한 불안을 줄일 수 있다.

1. 필수품
(1) 수험표·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또는 임시 신분증. 학생증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2) 필기구 -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또는 샤프심), 잘 지워지는 지우개. 개인 샤프는 반입 금지다.
(3) 시계 -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되며, 전자식 화면 표시기나 알람·통신 기능이 있는 시계는 금지.
(4) 수정테이프 - 일부 고사장에 비치되지만, 여분을 챙기면 불안이 줄어듬.
(5) 휴지·물휴지 - 긴 시간 앉아 있어야 하므로 소지하면 편리.

2. 반입 금지품
(1)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전자사전, MP3, 무선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2) 블루투스·결제 기능이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전자식 기기 일체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이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가지고 있다. 2025.08.05 ryuchan0925@newspim.com


◆ 복장과 교통편

수능 당일은 늦가을의 차가운 날씨와 맞물린다. 고사장 난방은 교실별로 차이가 있어, 두꺼운 외투 하나보다는 얇은 옷 여러 겹을 입어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도리나 무릎담요는 규정상 가능하니 추위를 많이 타는 학생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통편은 전날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고사장까지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방법(지하철·버스·자가용)을 확인하고, 소요 시간을 기록해 두자. 당일에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출발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 당일 식사 관리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지는 장시간 시험이다. 따라서 식사와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

'아침'은 평소 먹던 음식 위주로 가볍게. 공복은 피하되 과식도 금물이며, '점심'은 도시락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준비. 기름지거나 낯선 음식은 피하고, 평소 먹던 반찬을 담는 것이 안정적이며, '간식'은 초콜릿, 바나나, 견과류 등 가볍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것을 챙기되 과다 섭취는 삼가며, '수분'은 물은 쉬는 시간마다 조금씩.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소변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수험생 유의 사항 주요 내용 포스터 [사진=교육부] 2025.11.04 hyeng0@newspim.com


◆ 전날 컨디션 관리

수능 전날은 누구나 긴장한다. 중요한 것은 긴장 자체를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수면'은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누워 몸을 안정시킨다.

잠이 잘 오지 않더라도 억지로 뒤척이지 말고, 가벼운 호흡이나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완화한다. '식사'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새로운 건강보조제는 피하고, 과식도 금물이며, '운동'은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산책 정도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약물 복용'은 긴장 완화를 위해 처음 시도하는 약이나 음료는 위험함으로 복용이 꼭 필요하다면 반드시 의사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 맺는말

수능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수험생들의 지난 학창 시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그러나 시험 당일 실수를 줄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준비물은 전날 밤 체크하는데, '복장'은 겹겹이, '교통'은 미리 확인하고, '식사'는 평소대로,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전날은 '컨디션'은 과로하지 않고 마음을 차분히, 이 네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수능 당일에는 지금까지 준비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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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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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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