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 이재민 지원 및 심리 프로그램 추진
마을기업 워크숍서 지역 성장 기여자 표창 수여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이 3일 산불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안동시를 방문해 지역청년공동체와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안동은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약 2만6000헥타르(ha)의 면적이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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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산불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이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2025.11.03 lahbj11@newspim.com |
김 차관은 먼저 안동시 길안면 산불피해지역을 찾아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로부터 활동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피해 농가 복구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해 청년들이 이재민 지원, 마을 정비, 심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이어 김 차관은 '2025 마을기업 워크숍'에도 참석해 마을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청년들의 손길이 지역사회 회복의 씨앗이 되고 있다.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해 산불피해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을기업이 지역의 성장과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 행안부도 마을기업이 사회연대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