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서 20년간 안전환경 업무 수행한 전문가
성수 클러스터 이전·이스포츠 등 주요 사업 안전 총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박재철 본부장을 최고안전책임자(CSM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선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크래프톤의 성수 클러스터 이전과 이스포츠 등 주요 사업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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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철 신임 크래프톤 최고안전책임자(CSMO). [사진=크래프톤] | 
박재철 신임 CSMO는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산업안전 및 환경경영 전반을 총괄한 전문가다. 그는 크래프톤의 전사 안전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성수 클러스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구성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위험이 식별될 경우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이스포츠 등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는 사전 위험평가부터 현장 점검, 사후 평가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단계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 CSMO는 "법규 준수를 넘어 안전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내재화하는 크래프톤의 안전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회사 주요 프로젝트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