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코르티스부터 올데프까지…역대급 아이돌에 올 신인상은 '다자구도'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05:00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05: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2025년 가요계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신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음원·앨범 판매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보인 그룹들이 여럿 등장하면서 연말 신인상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대형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AMA는 남·녀 신인상을 통합해 주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꾼 만큼, 특정 팀의 독주보다는 다자 구도의 초접전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 ryuchan0925@newspim.com

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그룹은 코르티스, 킥플립, 하츠투하츠, 올데이프로젝트, 키키다. 각각 소속사, 초동, 음원, 글로벌 성과 측면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만큼 연말 신인상 판세는 "정말 누가 받을지 모른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대형기획사발 '초동 기록' 격돌 코르티스·킥플립·하츠투하츠

음반 판매량과 글로벌 파워를 앞세운 대형 기획사 신인들의 기세가 가장 뜨겁다.

하이브 레이블즈의 빅히트뮤직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으로 데뷔 동시에 주목받았다.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COLOR OUTSIDE THE LINES)은 첫 주 판매량이 약 43만 6000장으로 집계되며 올해 데뷔 그룹 중 초동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뷔 첫날에는 음반 판매량만 약 24만7천장이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팬덤 파워를 과시했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는 발매 직후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도 15위로 진입해 압도적인 글로벌 잠재력을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주왕, 동화, 아마루, 계훈, 케이주, 동현, 민제). ryuchan0925@newspim.com

또 다른 대형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키즈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밴드, 현지화 그룹 제외) 킥플립은 꾸준한 성장세가 강점이다. 1월 20일 데뷔한 킥플립은 올해 세 장의 앨범을 연속 발매하는 '다작 전략'으로 팬덤을 쌓아 올렸다.

킥플립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은 초동 약 27만6000장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5월 2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은 초동 약 34만장으로 증가했고, 지난 달 22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My First Flip)은 초동 약 40만2000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마이 퍼스트 플립' 앨범의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MBC M '쇼! 챔피언'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킥플립은 지난 6월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하츠투하츠, 키키와 신인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걸그룹 하츠투하츠. ryuchan0925@newspim.com

걸그룹 대표 주자는 SM엔터테인먼트가 4세대 대표 그룹 에스파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은 하츠투하츠다.

2월 24일 싱글앨범 '더 체이스'(The Chase)로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데뷔 첫날 23만1648장, 첫 주 약 40만장이라는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신인 걸그룹 중 압도적인 초동 판매량을 자랑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으로 주목받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도 눈에 띈다.

또한 지난 6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스타일'은 릴스·틱톡을 중심으로 '이안 챌린지'가 유행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음반과 퍼포먼스, SNS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하츠투하츠는 올해 걸그룹 신인 경쟁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6월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인 걸그룹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yooksa@newspim.com

◆대중성과 화제성 '다크호스' 키키·올데이프로젝트

앨범 판매량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는 폭발적인 대중성과 화제성으로 무장한 팀들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 성공 이후 처음 선보인 걸그룹 키키는 음원과 브랜드 평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는 멜론 핫100 차트 최고 3위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 한국 바이럴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BC 쇼! 음악중심과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키키는 3월부터 6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개월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초동 판매량은 약 20만장으로 상위권 그룹보단 다소 낮지만, 음악 방송 1위 경험과 높은 화제성, 인지도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다. 키키는 지난 6월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그룹 하츠투하츠, 킥플립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mironj19@newspim.com

더블랙레이블이 깜짝 발표한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는 단연 최고의 '음원 돌풍'을 일으켰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멤버 애니로 인해 데뷔 전부터 '재벌돌' 수식어가 붙은 이들은 데뷔 4일 만에 멜론 '탑 100'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94위로 진입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음악방송인 엠넷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했다. '초동 판매량은 약 4만 8000장으로 아직 팬덤 규모는 성장 단계지만, 혼성 그룹이라는 차별화된 포지션과 폭발적인 음원 화제성 덕분에 신인상 판도를 흔들 강력한 변수로 꼽힌다.

올해 신인상 경쟁 구도는 단일 팀의 독주보다는 '다자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코르티스와 킥플립이 음반 판매량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하츠투하츠는 신인 걸그룹 중 압도적인 수치를 세웠다. 키키는 대중성을 무기로, 올데이프로젝트는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등에 업고 추격 중이다. 역대급 경쟁 속에서 2025년 '최고의 신인' 트로피를 거머쥘 팀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