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미디어 인프라로 상권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천곡지구에 스마트 미디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을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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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천곡동 시가지. 2022.01.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스마트 미디어 쉘터와 기둥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4월까지 지역 현황을 조사하고 사업 설계를 마무리한 뒤 같은 해 9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에 본격 서비스가 시작된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이 천곡지구 상권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첨단 미디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스마트 시티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는 스마트 미디어 거리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시 이인섭 안전과장은 "스마트 미디어 거리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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