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 "진균류 산업화 통해 국가 균류 산업 미래 이끌 것"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237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3448㎡(지상 3층) 규모로 균사체 배양·추출·공정, 기능성 평가, 품질관리,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 산업화 지원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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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류상용화센터 전경. [사진=장흥군] 2025.10.17 ej7648@newspim.com |
센터에는 54종 100대의 생산·실험 장비가 도입돼 건강기능식품, 향장품, 대체육, 발효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운영은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맡는다.
장흥군은 이 시설을 기반으로 산업체·연구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진균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11개 기업이 시설 연계 활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소재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성 군수는 "이번 준공은 지역 연구 기반과 산업 인프라의 결실"이라며 "진균류 산업화를 통해 국가 균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