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전 9시 42분께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4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이 부분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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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42분께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4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이 부분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운전 중이던 신고자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다"고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비닐하우스 3개 동이 전소된 상태였다.
소방대는 인명 수색과 함께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진화 작업을 벌여 약 50분 만인 오전 10시 32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내부 농자재와 기자재 등이 불에 타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인력 85명(소방 66, 경찰 12, 한전 2, 도시가스 2, 시청 3)과 장비 24대(펌프차 8, 탱크차 7, 화학차 1, 굴절차 1, 구조차 2, 구급차 2 등)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