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4일까지 일상 투어프로그램 '동명하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명하다'는 산책 길잡이와 함께 동명동 골목 곳곳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 기록, 체험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는 ▲감각하다▲간직하다▲사유하다 등 3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 |
'동명하다' 참여자 모집. [사진=동구] |
'감각하다' 코스는 다큐멘터리 작가와 함께 동명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더 분재'에서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후 카페 '물 흐르듯이'에서 커피를 즐기며 감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간직하다' 코스는 사진작가와 함께 노을 진 동명동의 풍경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통 맛집 '황톳길'과 '티앗'에서 차 한잔을 하며 여유를 즐긴다.
'사유하다' 코스는 동명커피산책 '신춘문예'를 운영한 지역 작가와 함께 푸른길을 걸으며 필사와 기록을 통해 사색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력있는 동명동에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동명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산책자의 시선으로 발견한 동명동을 많이 소문내 주시고, 아름다운 동명동의 풍경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