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원민예총과 (사)강원민예총 속초지부는 오는 18일 '2025 제29회 강원민족예술제'를 피노디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예술, 10개의 울림이 평화로 하나되다'를 슬로건으로 설정해 강원 지역의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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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강원민족예술제.[사진=속초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김밥말이틀 만들기, 계란 꾸러미 제작, 유리 소품 제작 등이 포함된다.
전시 공간에서는 춘천민예총 사진협회와 속초민예총 사진협회가 각각 '빛으로 담은 순간 마음에 머무는 기록'과 '강원예술 10개의 울림이 평화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강원예술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강원민예총 10개 지부가 참여하는 대표 공연이 펼쳐지며, 마술, 연극, 사물놀이,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제공된다. 평창지부의 모델협회와 속초시 장애인단체가 특별한 무대를 함께 꾸미고, 김기상, 서승아, 장한샘의 평화 퍼포먼스도 포함된다.
강원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다양한 예술이 속초에서 만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예술의 울림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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