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 견학·오찬·지역사회 상생 이벤트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신입사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입사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2일까지 열리며 총 516명의 신입사원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 |
13일 Park1538광양에서 광양제철소 신입사원 가족 초청행사가 열렸다.[사진=광양제철소] 2025.10.13 chadol999@newspim.com |
생산현장 견학, 부서장 주관 오찬, 지역사회 상생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포스코의 철강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4월 개관한 Park1538광양 견학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가족들은 제철소 내 고로와 열연공장 등 실제 조업 현장을 둘러보며 철강제품의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이를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자녀들의 근무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부서장 주관 오찬 자리에서는 신입사원과 가족이 회사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강희 사원의 어머니는 "제철소의 웅장한 현장을 직접 보고 나니 국가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포스코의 일원으로 근무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가족을 초대해 이런 행사를 열어준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가족친화형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가족의 신뢰와 응원은 신입사원이 회사에 뿌리내리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만의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