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민선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년 신규시책 실행 가속화에 나섰다.
광양시는 시청 창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신규사업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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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에서 신규 사업 점검하는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시]2025.10.13 chadol999@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주요업무 보고회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자리로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행정 협업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인화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부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해 51개 부서장이 참석해 총 101건의 신규사업을 보고했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들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 효과성, 추진 일정, 재정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특히 ▲시민 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실행 가능성과 부서 간 협력체계 재정비▲2026년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점검 등에 주안점을 뒀다.
정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의 마지막 해인 만큼 실현 가능한 시책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신규시책을 추가 검토 후 보완·정비해 완성도 높은 시민 중심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