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동구 신도리코 방문…현장실습생 격려 및 안전 점검
서울교육청, 학습중심 현장실습 정착과 취업 연계 강화 추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주식회사 신도리코를 방문해 2025학년도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새 정부의 '산재 사망 근절 원년' 기조에 맞춰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 중심 실습을 정착시키기 위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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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학생 마음건강증진 종합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10 ryuchan0925@newspim.com |
정 교육감은 신도리코 본사 현장실습장을 둘러보며 ▲경기기계공업고 ▲유한공고 ▲용산철도고 ▲영락의료과학고에서 파견된 실습생 8명을 만나 격려한다.
이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실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통해 산업체의 안전관리 체계 및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72교와 주요 산업체 1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안전교육 실시 여부 ▲표준협약서 준수 ▲실습일지 작성 및 위험 징후 즉각 조치여부 ▲안전용품 지급 현황 ▲기업현장교사 지도 실적 등을 중점확인한다.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취약한 부분은 개선 권고와 후속 관리까지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참여 ▲취업 연계 확대 ▲기업의 산업안전 관리 체계 강화 ▲교육청-학교-산업체 간 지속적 협력 구조 확립이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현장실습의 질적 수준 향상과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실습할 때 진정한 직무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며 "교육청은 산업체와 협력해 권익을 보장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