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램스 홈구장 방문, SON 새겨진 풋볼 유니폼 선물 받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프로축구(MLS)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 중 하나인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의 홈구장을 방문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을 찾아 LA 램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램스, 저를 초대해줘서 고맙다"는 글과 함께 경기장 사진을 올리며 방문 사실을 알렸다.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3일 미국프로풋볼 LA 램스 홈구장을 방문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NFL 유니폼을 착용한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 램스] 2025.10.03 zangpabo@newspim.com |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3일 LA 램스 와이드리시버 푸카 나쿠아와 사인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LA 램스] 2025.10.03 zangpabo@newspim.com |
손흥민은 LA 램스 와이드리시버 푸카 나쿠아와 인사를 나누고 유니폼을 교환했다. 'SON'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 받은 그는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까지 선보였고, NFL 공식 계정에도 소개됐다.
손흥민은 LAFC 입단과 동시에 팀은 물론 MLS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에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데 이어, 이번 NFL 경기장 방문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운동선수이자 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3일 LA 램스로부터 선물받은 NFL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A 램스] 2025.10.03 zangpabo@newspim.com |
소파이 스타디움은 LA 램스와 LA 차저스가 함께 사용하는 홈 구장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와 2028 LA 올림픽 개회식 장소로 예정돼 있다.
손흥민은 6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파라과이전에서는 손흥민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념행사도 열린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