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여건 속 미래 지향적 일자리 전략 성과 인정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전략과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고흥군은 2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계획, 실행력,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고흥군은 11년 만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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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우수상 수상. [사진=고흥군] 2025.10.02 chadol999@newspim.com |
특히 군은 ▲일자리 지원체계 고도화▲첨단산업 기반 미래 일자리 창출▲지역 고용서비스 연계 강화 등 '3GO 전략'을 적극 추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 성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흥군은 우주항공·드론·스마트팜을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청년 유입 확대, 인구 정착 기반 마련,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 현실적 정책 성과를 거둔 점도 주효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흥군의 일자리 정책이 방향성과 실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용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부터 일자리·청년·귀농·귀촌을 연계한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직업훈련, 맞춤 일자리 제공, 청년정착 지원 등 통합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으뜸일자리' 실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