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1일간 감사활동 착수
도정 감시 및 도지사 사업 점검 계획
도민 제보로 감사 참여와 신뢰성 확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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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51일간 교섭단체 차원의 행정사무감사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의 행정사무감사는 세 가지 주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째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잘못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둘째 부적절한 도정에 대해 시정뿐만 아니라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지사의 역점사업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민선 8기 도정부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었다. 도민들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위법이나 부당한 점, 주요 시책과 사업에 관한 건의사항 및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종합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처리 결과에 대한 소통을 통해 도민 제보의 활성화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대표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언론홍보지원단장(전자영 수석대변인), 상황전파반(대변인단), 상황실장(김동규 정책위원장), 감사지원반(정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현판식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감사를 잘 준비해 민선 8기 도정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도민의 민생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